• 21일 오전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1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2.2%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도 같은 기간 2%대 증가하면서 이달 플러스(+) 전환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7억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2023.11.21 handbrother@yna.co.kr (끝) PYH2023112105940005100_P4.jpg N ◇ 답보하던 민간소비 0.8% 깜짝 성장…추경론 멀어지나 26일 한국은행·정부 등에 따르면 한은이 전날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1.3%)은 정부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1분기 GDP 성장률을 0.6∼0.7% 수준으로 예상해왔다. 생산지표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면서 호조를 보였지만 소비·투자 등 내수와 건설투자가 쉽게 살아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1분기 민간소비는 0.8% 증가하면서 지난해 2분기(2.9%) 이후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건설투자도 2.7% 늘었다. 1분기 GDP가 깜짝 성장하면서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 초중반대로 상향할 가능성도 커졌다. 정부(2.2%)를 포함해 한국은행(2.1%), 한국개발연구원(KDI·2.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2%) 등 대다수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2%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0 경제성장률 상승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PCM20200424000122990_P4.jpg N 경기 회복세에 더해 내수까지 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야당이 정부·여당에 제안한 13조원 규모의 추경론은 한발 멀어지는 분위기다. 추경 편성을 위한 법정 요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재정법 89조에 따르면 정부는 ▲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발생하거나 ▲ 경기 침체·대량 실업·남북관계 변화·경제 협력 등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추경을 편 1분기 '깜짝성장' 韓경제…'중동발 변수' 2분기도 호실적 이어갈까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대한민국이 인도네시아에게 패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따라서 파리 올림픽에서는 황선홍호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황선홍호는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펼쳐진 인도네시아의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경기 후반 이영준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 속에서 승부차기 끝에 10-9로 인도네시아에게 패했다. 한국은 전반 15분 스트라위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5분경에는 엄지성의 헤더가 상대 수비수에 맞고 들어가는 행운이 생기며 1-1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21분 이영준이 퇴장을 당한 것이다. 처음에는 경고가 선언되었으나, VAR 이후 퇴장이 선언되었다. 그때 이후 대한민국은 계속 수세였다. 하지만 후반 38분 정상빈의 그림같은 슈팅으로 2-2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갔다. 한국은 강상윤을 제외하고는 멤버 전원이 승부차기에 성공하며 9-9 상황을 만들었다. 백종범 마저도 승부차기에 성공했다. 11번째 김민우가 승부차기에 성공하고 맞이한 12번째 키커는 이강희. 하지만 이강희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고, 곧바로 인도네시아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그대로 승부는 끝이 났다. 한국은 U-23 연령별 대표 전적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게 패했다. 이전까지는 5전 5승을달리고 있었다.  신태용 감독은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최소 플레이오프를 확보하면서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하기로 결정했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40년 만에 올림픽 못가다니…지도자 경력 '큰 오점' 생긴 황선홍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공개 대상인 전·현직 재외공관장 6명의 재산 평균은 24억원대였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조 장관이 신고한 재산은 총 26억2213만원이다. 이는 지난 1월 장관 취임 이후 첫 신고다. 조 장관은 본인 명의의 18억1600만원 규모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된 경기 용인시 상갈동 및 양평군 매월리 근린생활시설 2채와 군포시 산본동 1732㎡ 임야를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경기 남양주시 마석우리 992㎡ 임야도 있다. 예금은 5억8288만원, 증권은 65만원으로 각각 신고했다. 장남의 재산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지난 1월중 신분이 변동돼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이 된 전·현직 공관장 6명의 재산 평균은 24억2737만원이었다.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42억8067만원, 김영채 주나이지리아연방공화국 특명전권대사 27억2253만원,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왕국 특명전권대사 17억6760만원, 윤강현 주이란이슬람공화국 특명전권대사 14억6085만원, 김준표 주이란이슬람공화국 특명전권대사 7억1013만원이다. 외교부 본부로 복귀한 이원식 전 주튀르키예 대사는 36억22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특이 신고 내역도 눈에 띄었다. 김준표 대사는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이 보유한 수 백만원짜리 고가 악기와 백금 팔찌 24K 74g을 신고했다. 김 대사는 색소폰, 배우자는 플루트, 장남은 색소폰 2대를 각각 갖고 있었다. 윤강현 대사는 배우자가 1450만원짜리 1.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원익 전 대사는 배우자 명의로 된 박현수 작가의 서양화를 신고했으며 그 가치는 종전 7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 385억 신고…전현직 고위공직자 82명 재산공개 박상욱 과기수석 재산 23억…이원모 385억 퇴직자 1위

  •  하이브는 25일 자사 레이블이자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인사·채용 등 주요한 경영사항을 무속인과 상의한 뒤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민희진, 무속인한테 조언받아..주술경영” 하이브는 이날 민 대표의 기자회견 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민 대표가 자신의 친지가 접신했다는 무속인과 나눈 대화록을 포렌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화록에서 민 대표보다 나이가 많은 무당이 친족 동생의 혼이 들어왔다며 민 대표에게 ‘언니야’라고 호칭했다고 하이브는 주장했다. 하이브 측이 확보했다는 이 대화록에 따르면, 2021년 무속인은 민 대표에게 '3년 만에 회사를 가져오라' 등의 조언을 했다. 민 대표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방안, 스톡옵션,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았다. 하이브는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당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 민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도 무속인과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민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와 관련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다. 하이브는 "민 대표는 무속인에게 'BTS 군대 갈까 안 갈까'라고 물었고 무속인은 '가겠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민 대표는 '방탄 군대가는 게 나한테 더 나을꺼같애(나을 것 같아) 보내라 ㅋㅋㅋㅋ. 니 생각엔 어때? 걔들(방탄소년단)이 없는 게 나한텐 이득일꺼같아서(이득일 것 같아서)'라고 대화를 이어간다. 이에 무속인은 "보낼려고. 금메달 딴 것두 아니고"라고 말했다. 하이브 측은 이와 관련해 "주술행위를 암시하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인사청탁 및 면접 절차도 무속인과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또 무속인이 하이브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주술활동을 한 대목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 경영진에 대한 비하 발언도 등장한다고 "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 빨아먹고 배신"…진흙탕 폭로전(종합2보) 어도어 측 "예고없이 날아온 이혼소장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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