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제6회 서울국제금융포럼]인터뷰/이상욱 산은 팀장

양재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28 13:02

수정 2014.11.07 18:49



“퇴직연금이 단기적으로는 기존 퇴직금제와 병행돼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지만 10년 내에 금융산업의 주류가 될 것입니다.”

이틀 연속 포럼에 참석하는 열의를 보인 산업은행 신탁부 상품개발팀 이상욱 팀장은 이번 서울국제금융포럼이 선진국의 퇴직 연금 담당자들을 만나 각국의 상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그는 “이번 국제금융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이 우리나라 퇴직연금 시장에 대한 큰 밑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이팀장은 산업은행에 불고 있는 퇴직 연금 열기도 소개했다. “전 팀원이 이번 포럼에 참가할 정도로 퇴직 연금에 관심이 많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회사와 근로자가 모두 만족할 만한 상품을 기획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현재 논의되는 퇴직연금은 기존 퇴직금제보다 근로자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며 “이에 대한 정부측의 적극적인 정책 설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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