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남자기 "2015년까지 세계3대 식기업체로"


행남자기가 2015년까지 세계 3대 식기 업체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15일 행남자기는 창립 65주년(5월16일)을 맞아 세면기, 수도꼭지 등 욕실용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2015년까지 매출 4000억원을 올려 영국 웨지우드, 덴마크 로얄코펜하겐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탑 3’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행남자기의 지난해 매출은 1000억원대였다.

행남자기 노희웅 사장은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21세기는 고급 부엌 문화의 시대”라며 “신생활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욕실용품 시장에 진출한다”라고 밝혔다.

사업초기엔 세면기, 수전(수도꼭지), 물 받침대 등 간단한 욕실용품부터 시작해 향후 욕실에 필요한 모든 제품으로 브랜드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제품개발은 완료돼 25일부터 고급 아파트를 짓는 대형 건설사를 상대로 영업에 들어간다.


행남자기의 욕실자기 시장 진출은 그동안 고가 시장을 점유해 온 쾰러(독일), 토토(일본) 등에 위협이 될 전망이다. 행남자기는 고급 욕실용품에서만 2010년까지 시장점유율 8%, 연 매출 16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노희웅 사장은 “욕실 부자재 시장은 갈수록 고급화되고 있는 욕실 부자재 시장에서 행남자기 본차이나 기술을 이용한 최고급 욕실용품은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라고 말했다./yangjae@fnnews.com양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