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등 친박연대 지역구 의원 복당 절차 진행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의 일괄 복당을 허용한다는 한나라당의 방침에 따라 14일 홍사덕 의원 등 친박연대 지역구 국회의원 5명 모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또 이들 외에 친여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도 친박연대 의원들의 복당이 마무리되면 바로 복당 수순을 밟기로 하는 등 한나라당의 세불리기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단 친박연대는 서청원 대표가 밝히대로 ‘선(先) 지역구 의원 후(後)비례대표 의원’순으로 복당 절차가 진행 중이다. 우선 박대해 의원이 지난 11일 지역구가 있는 한나라당 부산 시당에 입당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홍사덕, 박종근, 조원진, 홍장표 의원도 이날 대구시당과 경기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김을동 의원 등 비례대표 8명은 서 대표 등 기소 상태인 일부 비례대표 의원들의 1심 재판 결과가 나온 뒤 당을 해산하고 복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또 4·9총선에서 한나라당으로 공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무소속 강길부, 김세연 의원은 이미 입당원서를 내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친여 순수 무소속 의원으로 분류되는 김광림, 송훈석, 최욱철 의원도 친박연대의 복당 절차가 정리되는대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한나라당 내에서 준비가 안 돼 있어 아직 입당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면서 “일단 친박계 의원들의 복당 절차 등이 마무리 되면 우리 차례가 올 것으로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