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부회장부부 ‘아키라’ 디너쇼 참석



롯데 신동빈 부회장과 부인 마나미가 오는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08 후세 아키라 디너쇼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후세 아키라는 일본의 조용필로 불리며 일본 중장년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재일동포 가수로 올리비아 핫세의 두 번째 남편으로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다.

신 부회장과 부인 마나미는 재일동포 가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부회장은 역시 재일동포 가수인 이쓰키 히로시의 팬으로 지난해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쓰키 히로시 디너쇼에 참석할 정도로 많은 애착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이쓰키 히로시 디너쇼는 특별한 홍보도 하지 않았지만 한국에 근무하는 일본인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 여행 겸해서 비행기로 온 팬들도 많아 650여석이 빈자리가 없이 꽉 찰 정도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열리는 후세 아키라 디너쇼의 좌석은 800여석. 한·일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주한 일본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후세 아키라는 일본 가요부터 올드 팝송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후세 아키라는 지난 2006년 워커힐 카지노가 창립 38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일본 고객 초청 디너쇼에서도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550여개의 좌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롯데 관계자는 “마나미가 후세 아키라 등 재일동포 가수에 관심이 많아 이번 디너쇼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주한 일본 비즈니스맨들도 대거 참석하므로 일본 기업들과의 관계를 고려한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