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 GS홈쇼핑 전 임직원에 개인별 맞춤 사진 머그컵 선물해 화제


GS홈쇼핑이 전 임직원에게 개인별 맞춤 사진 머그컵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이달 초 900여명의 전 임직원에게 가족사진과 결혼사진, 돌사진, 커플사진 등 각자에게 의미 있는 사진을 일일이 받아 개인별 맞춤 사진 머그컵을 선물했다.

일회용 종이컵을 아껴 경비 절감은 물론 환경도 생각하고 어려운 때지만 가족 사진을 보며 힘내라는 1석3조의 배려에서였다.

결과는 성공. 자칫 상명하복식 행정으로 반발을 살 수 있었지만 가족 사진 머그컵이라는 기업 문화 이벤트에 대해 임직원들이 큰 호응을 보낸 것이다.


회사에서 종이컵 사용이 거의 사라진 것은 물론 별다른 사내 캠페인 없이도 복사용지와 사무용품, 화장실 종이타월 등 다른 소모품 사용량까지 전월 동기 대비 10% 이상 줄었다.

또 여분의 컵을 만들어 가족이나 연인에게 선물하려는 임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해당 부서에서는 추가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GS홈쇼핑 조성구 상무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딱딱하고 경직된 경비 절감 방법보다는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자발적인 노력을 유도할 수 있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