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정세균, 야5당에 대학생 노인 농민 정책연대 제안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3일 “대학생 노인 농민을 위한 3대 정책 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취약계층, 중산층, 서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에 더해 자유선진당이나 친박연대까지 모든 세력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첫째 대학생을 위한 반값 등록금 실현과 지방국공립대의 무상 교육 등 5대 교육정책, 노인 틀니를 비롯한 노인 5대 정책, 농촌의 쌀값 폭락으로 인한 농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쌀값 대책 등을 정책연대 대상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생활정책연대가 잘 이뤄지면 범민주개혁진영의 선거공조나 정치연합으로 연결될 수 있고 또 그 밑거름이 될 수 있기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영산강에서 개최된 4대강 사업 기공식에 대해서는 정치적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예산규모가 14.5%에 불과한 영산강에서 하필 기공식을 하고 대통령이 가고 공영방송이 생중계하는 저의가 무엇이냐”며 “지금 국회에서 예산심의 시작도 되지 않았는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국민을 바보로 아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4대강 사업 예산이 절반 이상 투입된 낙동강 사업이 중심인데 영상강에서 기공식을 한 것은 호남민심과 야권 분열을 겨냥한 정치 이벤트라는 시각이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정말 확신 있고 자신 있으면 야당대표와 TV토론을 통해 (4대강 사업에 대한)시시비비를 가려 볼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다”며 토론을 제의했다.

이날 당 지도부는 국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규제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과 대통령 탄핵 발의 방안을 내놓는 등 압박수위를 높였다./khchoi@fnnews.com최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