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제2회 유통선진화포럼] 인터뷰/권선희 GS SHOP 소비자센터 사원

최순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11.25 18:47

수정 2009.11.25 18:47



“정부와 학계, 업계의 목소리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GS SHOP 소비자센터에서 고객상담을 하는 권선희 사원(28·여)은 이번 포럼에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 고객과 직접 상담을 하면서 식품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느껴 리스크관리와 대응요령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제2회 유통선진화포럼’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씨는 “포름알데히드와 석면(탈크) 검출 등 사건이 발생했을 때 고객들에게 설명하느라 고생했다”면서 “법규와 고객의 안심감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김한곤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 피부과학연구소장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식품위생법이 개정된 것도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알게 됐다며 “포럼에서 들은 업계 경험과 예방 및 대처방안을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유통이란 큰 범위에서 시기적절한 주제로 포럼이 진행되는 것을 보고 2회밖에 안 된 포럼이란 것이 믿기지 않았다”면서 “다만 아쉬운 점은 정부와 학계, 업계 관계자까지 강연을 하다 보니 강연이 다소 짧은 감이 있었다.
다음 포럼에서는 강연자에게 시간을 넉넉하게 배정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fnchoisw@fnnews.com 최순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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