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구글폰 유료 앱 다운 가능해진다

국내에서도 상반기 내에 구글 체크아웃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국내 구글폰 이용자들이 마침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유료로 판매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구글코리아는 국내 발매된 ‘모토로이’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의 유료 콘텐츠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 중 구글 체크아웃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마켓은 소비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사고팔 수 있도록 구글이 만든 온라인 장터다. 구글 체크아웃은 안드로이드 마켓에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거나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대금을 결제하기 위해 필요한 결제 수단으로 그동안 구글은 체크아웃의 로컬라이징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구글 체크아웃’이 지원되지 않아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은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57%가량을 차지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들만 이용 가능했다. 모토로이 등의 안드로이드폰 출시 이후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은 ‘반쪽 오픈마켓’이라는 빈축을 사 왔다.


다만 개발자들이 유료로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부문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개발자들이 유료 애플리케이션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부문과 소비자들이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문은 개발상 차이가 있다”며 “개발자를 위한 체크아웃 지원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의 경우 2009년 6월에 안드로이드폰이 첫선을 보였지만 아직까지도 유료 결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fxman@fnnews.com 백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