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김동욱씨 독도 수호 퍼포먼스 “독도 갈매기도 일본 침략 규탄한다”

서예가 김동욱씨(58·사진)가 오는 11일 독도 선착장에서 우리땅 독도 수호의지를 알리는 서예 퍼포먼스를 갖는다.

김씨는 이번 행사에서 대형 태극기로 만든 옷을 입고 폭 130㎝, 길이 50m의 광목천에 길이 160㎝의 대형 붓으로 ‘역사왜곡은 천륜을 배신하는 행위이다. 일본은 대마도를 즉시 반환하고 독도 침탈야욕을 중단하라. 백두의 핏줄 독도는 전국민이 목숨을 걸고 수호할 것이다’ 등 모두 58자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독도 갈매기도 일본 침략계획을 규탄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퍼포먼스 후 관람객들이 광목천 빈 공간에 일본의 망동을 규탄하는 글 쓰기와 ‘대한독도’가 새겨진 전각작품과 대형 태극기를 흔드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씨는 “일본의 망동에 분노를 느끼며 이를 방관하는 것은 국가적 치욕이라는 생각”이라며 “일본에 우리의 독도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전하고 국민들이 독도에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상임고문으로 있는 김씨는 한글날 기념 훈민정음(108자), 성탄절 주기도문(151자), 석가탄신일 반야심경(270자)을 비롯해 독립선언문 2144자를 7시간여간 써내려 가는 등 지금까지 80여차례 서예 퍼포먼스를 가졌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