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구글 브랜드 가치 4년연속 1위, 삼성전자 68위로 100위권 재진입

구글의 브랜드 가치가 4년 연속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포함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지는 28일 브랜드 가치 전문 평가기관인 ‘밀워드 브라운 옵티머’와 공동으로 브랜드가 가진 수익창출 능력과 수익 기여도, 성장 잠재력 등을 기준으로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했다.

FT에 따르면 세계 최고 브랜드는 구글이 차지했다.

구글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1000억3900만달러에 비해 14% 가량 늘어난 1142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7년 이후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브랜드 가치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구글이 유일하다.

2위 브랜드는 IBM이 차지했고 3위에는 애플이 올랐다.

지난해 각각 2위, 3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MS)와 코카콜라는 나란히 4위, 5위로 밀렸다.

이밖에 맥도날드와 말보로, 차이나 모바일, 제너럴 일렉트릭(GE), 보다폰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유일하게 100위 안에 포함됐다.

지난 2007년 44위, 2008년 5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00위권 밖으로 밀렸던 삼성전자는 올해 68위에 올랐다.


지난해 63억2200만달러에 불과했던 브랜드 가치는 올해 113억5100만달러로 1년새 80%나 증가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브랜드 가치가 급증한 기업은 바이두(62%), 마스터카드(57%), 비자(57%) 등이었다.

반면에 노키아(-58%)와 인텔(-38%), 디즈니(-35%), 지멘스(-31%) 등의 브랜드 가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