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고시장, 2015년 세계 2위 올라설 것

중국의 광고시장이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2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올해 중국의 광고시장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대비 14.4% 늘어나며 총 21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중국이 향후 5년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광고시장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지가 8일 보도했다.

타임스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광고부문의 지출이 지난해대비 11.8%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광고시장 영업이익이 지난해대비 11.7% 증가하며 이 부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중국이 오는 2015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광고시장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 광고 및 마케팅 전문 서비스회사 IPG의 보고서는 중국 광고시장의 고속성장은 중국 경제의 회복속도가 전세계 기타 지역의 성장 속도를 앞서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광고분야가 영업익 증가율에 있어 최고를 기록했으며 이중에서도 검색광고는 올해 30.9% 증가한 1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검색광고 시장에서는 현재 바이두가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1·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59.6%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또 올해 상하이 세계엑스포로 인해 옥외광고 산업의 촉진효과가 선명하게 드러날 것이라면서 이 부문은 14.5%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TV광고도 올해 12.7% 늘어난 8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매체업체들의 지출은 6.8% 하락하며 1위 자리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 내줬다.

PwC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 유럽과 중동 및 아프리카의 광고부문 지출은 지난해 북미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면서 오는 2011년에도 4900억달러를 기록해 선두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PwC의 관계자는 “지난해 TV, 온라인 및 광고시장의 회복력에 대해서 놀랐다”면서 “현재 신문, 잡지 등 부문과 광고시장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매체들이 매체산업 부문 투자를 오는 2014년까지 30% 확장할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의 이부문 신뢰도 인터넷과 스마트폰 및 타블렛 등 제품의 모바일 서비스로 인해 상향조정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PG보고서는 중국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취업률이 상승하고 있어 올해 시장과열과 투기를 막는 문제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jkhee@fnnews.com장경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