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비행교육훈련원 개원 “조종사 국내 양성시대 활짝”

【대구=김장욱기자】 경북 울진에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인 울진비행교육훈련원과 울진비행장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8일 울진비행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병석·강석호 국회의원 및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개원 및 울진비행장’ 준공식을 가졌다.

울진군 기성면 울진공항에 위치한 비행교육훈련원은 국내 유일의 민간 비행교육 훈련기관으로, 이번에 준공한 울진공항시설을 이용해 교육생 훈련을 하게 되며 1년간 훈련과정을 통해 해마다 120여명의 항공기 조종사를 배출한다.

한국항공진흥협회가 운영을 맡은 비행훈련교육원은 한서대와 항공대가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는 울진비행훈련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국토해양부, 울진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숙사 건립 및 소방차 구입비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울진 비행훈련원이 맞춤형 항공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하늘길이 열려야 지역경제가 살 수 있으며 울진비행훈련원을 통한 항공인력 양성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비행훈련원 개원을 영남권 신국제공항 유치와 연계, 지역경제 발전과 균형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대구시, 울산시 및 경남도 등과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대한 설득작업과 함께 ‘동남권 신국제공항 밀양 유치와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일천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신공항 유치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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