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라스윗’과 ‘프렌지(Frenzy)’ 9월의 헬로루키 선정

인디뮤지션 101개 팀이 경합을 벌인 가운데 ‘랄라스윗’과 ‘프렌지’가 9월의 헬로루키로 선정됐다.

헬로루키 도전만 세 번째라는 인사말로 무대를 시작한 2인조 여성 어쿠스틱 밴드 ‘랄라스윗’이 이번 공개오디션에서 선보인 곡은 '꽃 내리는 불면의 밤'과 'Good Bye'다. 서정적인 기타반주가 돋보이는 이 두 곡은 청량한 느낌의 기타반주와 소녀감성이 묻어나는 보컬의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 랄라스윗

첫 앨범이 나온 지 딱 한 달 되는 날 공개오디션을 치르게 됐다고 소개한 ‘프렌지’는 4인조 남성 포스트록 밴드로 마이크로 비트의 드럼이 주는 리듬감이 단연 돋보였다. 무대에서 선 보인 'Apollo11'과 'Icarus' 모두 연주곡으로 곡 자체의 높은 완성도와 연주실력이 무대를 압도했다.

▲ 프렌지


‘헬로루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의 백경석 PD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열 개 팀을 만났다”며 “다들 스타일이 확고하고, 라이브 실력이 뛰어나 심사 기준을 곡 자체에 두고 가장 좋은 곡을 선보인 팀을 뽑은 경우”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헬로루키로 선정된 두 팀 외에도 시작부터 관객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뛰어난 여성보컬의 가창력으로 객석을 압도한 어쿠스틱 팝 밴드 ‘스윙체어(Swing Chair)’와 출연 팀 중 유일하게 헤비메탈을 선보인 5인조 밴드 '이슈타르(Ishtar)', 멤버 전원이 빨간 자켓과 흰 바지로 통일해 눈길을 끈 남성 밴드 '가자미소년단'은 신나는 노래와 즐거운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200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9월의 헬로루키로 선발된 ‘랄라스윗’과 ‘프렌지’는 9월 중 EBS 스페이스 공감 ‘이 달의 헬로루키’에 출연하게 되며 국내외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하게 된다. 또한 연말 2010년 최고의 헬로루키를 최종 선발하는 결선 무대 후보 자격이 주어지며, 상금 100만원과 함께 소리바다 평생 이용권을 부상으로 받는다.



/moon@fnnews.com 문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