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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보다는 예쁜 가슴으로, ‘내추럴 C컵 가슴성형’

김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8.18 16:59

수정 2010.08.18 16:59

▲ 디올성형외과

E-TV 철퍼덕하우스에 출연하여 G컵 가슴을 자랑한 탤런트 J씨가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J씨의 경우 엄친딸의 전형적인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외모, 재력도 뒤지지 않거니와 가슴 역시 한국 여성들의 평균 가슴사이즈보다 훨씬 큰 G컵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J씨는 배부른 소리를 했으니 바로 너무 큰 가슴이 오히려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그녀는 한국 여성들의 가슴과는 확연히 다른 G컵의 가슴 사이즈 때문에 속옷 한 장도 국내에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에서 속옷을 구매하거나 주문제작을 해서 속옷을 산다는 것이다.

또한 큰 가슴으로 인해 신체적인 불편함 역시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가슴이 클 경우 중력의 힘으로 인해 가슴이 쳐지는 경우가 많으며 큰 가슴으로 어깨에 부담을 주어 어깨와 목 부근이 뻐근할 수 있다. 이미지 역시 다소 멍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당사자들에게는 큰 가슴이 자랑거리가 아닌 콤플렉스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예쁜 가슴은? C컵!

그렇다면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가슴 사이즈인 C컵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는 가슴성형 수술의 방법은 내추럴 C컵 가슴성형이라고 한다.

전문의 박범진 원장은 “내추럴 C컵 가슴성형은 250~300cc 정도의 코헤시브젤(이하 코젤) 보형물을 사용하여 여성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줄 수 있는 C컵 가슴을 만들어주는 가슴성형술이다”며 “가슴 사이즈는 키워주면서도 수술한 티가 거의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전한다.

이는 울프내시경을 이용하여 최소절개로 수술이 가능하다. 때문에 통증이 적고 수술 후 회복 속도 역시 빠른 편이다.

또한 내시경을 이용하여 가슴 안을 직접 보면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보형물 사이즈에 맞는 공간 확보가 가능하여 서있을 때와 누워있을 때 모두 자연스러운 가슴모양을 만들 수 있다.

박 원장은 “가슴성형의 경우 사후 관리 역시 중요하다”며 “어코니아레이저를 이용하여 가슴성형 후 사후관리를 하게 되면 구형구축을 예방하면서 가슴의 부드러운 촉감을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회복 역시 빨리 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전한다.


청순한 얼굴은 물론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재력 역시 뒤처지지 않고 남자친구가 있을 뿐 아니라 G컵 가슴까지 있는 ‘엄친딸’인 J씨. 이에 여성의 상징이자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가슴만은 뒤처지지 않고 싶다면 내추럴 C컵 가슴성형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 큰 가슴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적당히 볼륨 있는 아름다운 가슴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움말 : 디올성형외과 박범진 원장



/과학기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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