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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에 안내로봇 등 상시 배치 운영한다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9.17 15:43

수정 2010.09.17 15:43

청와대 사랑채에 안내로봇, 댄스로봇, 강아지로봇 등이 상시 배치돼 국내외 방문객을 맞는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청와대가 월 평균 7만여명이 찾는 청와대 사랑채에 17일부터 첨단지식의 산물인 로봇을 상시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는 방문객 80%가 외국인일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만큼 로봇 운영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보다 높아진 국격을 선보이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은 한울로보틱스가 출시한 안내로봇 ‘티로’와 미니로봇이 출시한 댄스로봇 ‘메탈파이터’, 다사로봇이 출시한 강아지로봇 ‘제니보’ 등 3종이다. 티로는 1층에 방문객이 도착하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안내한다.
또 국내외 귀빈이 방문할 경우 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탈파이터와 제니보는 2층 로비에서 매일 정시에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공연을 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청와대와 지식경제부가 이번 로봇 운영을 계기로 우리 로봇의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국내외 수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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