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아이폰 베터리 떨어지면 버스타면 된다?

엄민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3.11 13:56

수정 2014.11.07 01:00

▲ 출처: 네이버카페‘아사모’

앞으로 아이폰 사용자들은 휴대폰 베터리가 떨어졌을때 버스에 탑승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한 인터넷 카페에 ‘버스에서 아이폰 충전하기’ 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엔 한 아이폰 사용자가 버스카드 단말기에 USB 단자를 꼽은 채 휴대폰를 충전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버스카드 단말기를 통해 아이폰을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을 인증한 셈이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발하다”, “앞으로 꼭 해봐야 겠다” 등 긍정적 의견도 있었으나 “진상이다”, “공공장소에서 민폐인지도 모르나” 등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다.


이와 관련해 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버스단말기는 교통카드의 인식, 처리, 데이터수집 등의 본래 고유의 사용 용도가 있다”며 “단말기는 고유의 공공 자산인 만큼 개인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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