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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첫느낌] 헤어에센스 오일 ‘마라켄’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6.01 16:53

수정 2011.06.01 16:53

헤어에센스 오일은 끈적거리고 미끄럽다는 편견이 있다. 헤어애드가 선보인 '마라켄'은 기존의 편견을 없앴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이다.

긴 머리의 여성이라면 한번쯤 모발이 끊기거나 갈라져 고민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때 빠른 시간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바로 헤어에센스다. 그러나 손에 남는 끈적임 때문에 모발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사용하지 않는 이가 많았다. 또 화학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대다수여서 민감한 피부를 지닌 이들이 꺼리기도 한다.


마라켄은 끈적임만 없앤 것이 아니라 화학성분을 일체 배제한 천연 헤어에센스 오일이다. 마라켄은 모로코 남서지역에서 자생하는 아르간나무 열매의 씨앗을 주원료로 사용해 필수지방산, 페룰린산, 카르티노이드, 폴리페놀, 토코페롤, 스쿠알렌, 스테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헤어애드 측에서는 천연성분을 강조하기 위해 유아나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흡수력이 빨라 바른 후 모발이 번들거리는 느낌이 없는 것도 마라켄의 장점이다. 헤어에센스 오일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머리를 감지 않은 것처럼 번들거리거나 모발이 뭉치기 때문이다. 마라켄은 빠르게 흡수되면서 윤기는 남기고 번들거림은 잡아주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마라켄을 사용하면 전기 절약도 가능하다. 샴푸를 한 뒤 드라이를 하기 전 3㎖가량 모발에 발라주면 드라이 시간이 절반가량 줄어든다.


가격은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다소 고가인 편이다. 30회 이상 사용할 수 있는 100㎖의 가격은 5만원선이며 50㎖, 30㎖, 20㎖ 용량으로도 출시돼 있다.
유명 헤어숍인 박준뷰티랩, 은하미용실, 미랑컬, 리안헤어, 해리미용실, 보스헤어, 세마미용실 등에서도 판매될 만큼 마라켄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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