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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난폭운전 혐의로 유죄 선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2.23 14:28

수정 2012.02.23 14:28

<사진=뉴시스>

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혼혈 선수인 하인스 워드(36,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난폭운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23일 스포츠 매체 ESPN 등 주요 외신들은 조지아 법원이 워드의 난폭운전 혐의를 인정해 보호관찰 1년과 벌금 2천 달러(약 230만원),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7월10일 새벽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서 사고를 일으킨 워드는 현장에서 경찰에 바로 체포됐다.


전해진 바에 의하면 체포 당시 워드는 음주 테스트에서 취한 모습을 보였지만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 음주 측정을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데칼브 카운티 검찰은 워드의 음주운전을 확인할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채 난폭운전 혐의만 적용해 기소했다.


한국계 혼혈인 워드는 1998년 NFL에 데뷔해 4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고, 2006년에는 소속팀인 피츠버그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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