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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9일 8천여명 승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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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오는 29일께 부장급 이하 직원의 승진(승격) 인사를 단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부장급 이하 직원의 승진인사 내용을 사내 온라인 소통도구인 '마이싱글' 게시판을 통해 공식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 28일 8000여명의 부장급 이하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삼성전자의 부장급 이하 승진인사는 지난해 12월 삼성그룹 차원에서 단행된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대상자는 사원→대리, 대리→과장, 과장→차장, 차장→부장 등으로 모두 8000∼9000명이다. 동시에 이날 부장급 이하의 같은 직급 내 호봉 인상도 단행돼 연봉책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음을 고려, 부장급 이하 중 발탁인사가 대거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공서열을 파괴하는 젊은 인재 중용을 비롯해 여성, 외국인, 고졸 출신, 소프트웨어 인재 등이 능력을 인정받아 전진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현재 성과 보상'과 '미래 잠재력 확보'를 혼합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관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거둔 사상 최대 실적(매출 165조원, 영업이익 16조2500억원)도 이번 부장급 이하 인사폭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오전 인사 내용을 사업부별로 명단과 직급을 온라인 문서 형태로 만들어 내부 온라인 게시판에만 공지하되 개별 통보나 대외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부장급 이하 인사를 단행한 후 사업부별 업무조정, 조직개편, 승진자 교육 등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도 같은 날 부장급 이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26일 "오는 29일께 부장급 이하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통상적으로 2월 말에 인사를 단행한 후 3월 1일부터 새로운 진용으로 업무에 임하게 된다"고 들려줬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12월 부회장 2명, 사장 6명, 부사장 48명 등 500여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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