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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포드 부품값 인하의 의미/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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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는데 역으로 말하면 거품이 많았다는 것 아니냐 ?"

"업계 평균에 비해 (포드가)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부품 가격이) 높았다는 방증일 수 있다."

포드자동차가 14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이 나눈 대화 내용 중 일부다.

포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끈 부분은 부품가격 인하.

일부이기는 하지만 주요 부품 가격을 최대 35%, 평균 20% 인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수입차 부품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한 것을 고려할 때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다.

포드는 마진폭이 줄어들겠지만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가격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 같은 결정은 물론 마케팅 전략으로 볼 수 있다.

미국 차라는 예전의 위세는 사라진 지 오래고 유럽 차는 물론 일본 차에까지 밀리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고육책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포드의 결정은 수입차 브랜드들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소비자들에게 더 낮은 가격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소비자들의 다른 불만사항인 공임 부문에 대해 별다른 제안이 없다는 점에서 포드의 결정에 아쉬운 점도 있다.

포드의 부품 가격인하로 소비자들의 시선은 다른 수입차 브랜드로 향하게 됐다.

포드에 이어 어느 브랜드가 부품 가격을 인하할지 관심이 간다.

kkskim@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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