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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주, 아마 지존 자리 되찾아...참마루건설배 미드아마선수권대회 우승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02 00:46

수정 2012.06.02 00:46

1일 끝난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김봉주(오른쪽)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1일 끝난 참마루건설배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오른 김봉주(오른쪽)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골프 국가대표팀 남자 코치로 활동중인 김봉주(52)가 참마루건설배 제18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김봉주는 지난 1일 경기도 포천 몽베르CC 쁘렝땅,에떼코스(파72·6313m)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06년 우승에 이어 6년만에 타이틀을 탈환한 김봉주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이 대회 개인 최다승 기록을 5승으로 늘렸다. 2009년 대회 우승자 이상수(대전대표)와 정광호 선수가 각각 2, 3위에 입상했다.


한편 4명이 출전해 베스트 3명의 성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시·도 대항전 단체전 우승은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지난해 개인전 우승자 강봉석을 필두로 이주승, 최원철, 하병철 선수가 3년 연속 팀웍을 이룬 경상북도 대표팀은 이번 우승으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위는 대전광역시, 3위는 경기도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13개팀 136명의 중년 골퍼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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