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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산실을 가다] (10) 강무웅 회장 “흙침대로 만든 ’신화‘ 전통식품으로 잇는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11 17:19

수정 2012.09.11 17:19

[‘글로벌 명품’ 산실을 가다] (10) 강무웅 회장 “흙침대로 만든 ’신화‘ 전통식품으로 잇는다”

【 부산=노주섭 기자】 "흙표흙침대 개발자로 ㈜흙의 오너인 강무웅 회장(사진)은 지난 2005년부터 고향인 경남 고성에서 사재를 출연해 '두도식품'과 '두도수산'도 운영하고 있다. 두도식품의 명품액젓은 청정해역 한려수도 맑은 바다에서 정치망어업으로 직접 잡은 멸치를 최신설비로 가공 생산, 단백질과 칼슘이 특히 풍부해 자연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두도식품 명품액젓의 원료를 공급하는 두도수산의 정치망 어법은 살아 있는 고기를 떠올려 잡기 때문에 상처나 스트레스가 없고 특히 신선도가 뛰어나다. 두도수산은 자가 어장이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없고 갓 잡은 멸치, 전어, 메가리 등의 싱싱한 생선을 최단시간에 바다 위에서 소금질을 하게 된다. 이때 소금은 1~2년간에 걸쳐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만을 사용한다.


자연 숙성을 거친 원액을 마이크로 필터로 두 번 걸러 생선뼈.소금결정 등을 추려내고 깨끗한 액체만 용기에 담으면 자연이 빚어낸 '두도명품액젓'으로 거듭난다.


맛과 안전성, 공장실사 등의 조건이 가장 까다롭다는 백화점에도 입점, 판매되므로 제품의 우수성이 증명되었고 최근에는 부산·경남지역의 대형할인점인 탑마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TV나 언론에서 비위생적으로 다뤄졌던 액젓을 믿을 수 있고 안전하며 맛있는 한국의 전통식품의 이미지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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