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연말 사회공헌 활발]

따뜻한 나눔 하나,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이지만 홈쇼핑업계의 '나눔 온도'는 여전히 뜨겁다.

GS샵 등 홈쇼핑 업계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나 일시적 봉사활동이 아닌 홈쇼핑 특성을 살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장 잘하는 방송을 통한 나눔부터 문화·교육 지원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방송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착한 기부 방송이다.

GS샵이 지난 2007년부터 후원 중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것으로 GS샵이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키트 판매까지 담당하고 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GS샵은 지난 5개 시즌 동안 키트 제작에 24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5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GS샵은 지난 2006년 4월부터 TV홈쇼핑 방송 시간 일부를 할애해 환아 후원·교복 지원·착한 상품 판매 등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도네이션 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자동응답전화(ARS) 한통으로 성금 2000원을 전달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이렇게 모금된 성금으로 모두 92명의 난치병 환아가 치료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고객들의 보험 상담 신청 한 건당 2000원을 적립해 모아 기부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기 위해 홈쇼핑 채널의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9~11시) 1시간씩 고정 편성했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GS샵은 '무지개상자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음악, 문화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으로 악기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악기 지원 및 레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전국 35개 지역의 '행복한홈스쿨'에 바이올린, 플루트, 오카리나 등 700여점의 악기를 전달했고 지속적으로 악기 레슨을 지원하고 있다.

CJ오쇼핑은 농촌 아이들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농사발(농촌사랑발전)'을 통해 재능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농사발은 '책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CJ오쇼핑 임직원들이 농촌지역 공부방을 찾아가 책과 책장을 기부하고 책 관련 강연까지 진행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