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KDB생명, 문경시와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21 16:06

수정 2013.02.21 16:06

KDB생명 조재홍 사장(왼쪽)과 문경시 고윤환 시장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경 시청에서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B생명 조재홍 사장(왼쪽)과 문경시 고윤환 시장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경 시청에서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DB생명과 문경시는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경시청에서 조재홍 사장과 고윤환 시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매년 문경시에서 태어나는 셋째 아기부터는 KDB생명의 (무)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Ⅴ상품을 통해 10년까지 보험서비스를 제공받고, 문경시는 매월 4만7000원 정도의 보험료를 3년간 지원하게 된다.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Ⅴ은 지방자치단체 아기보험 전용상품으로 태아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암 등의 주요질병에 대해 최고 5000만원을 보장한다.
또 스쿨존 사고 등의 재해와 전염병에 대해서도 수술비, 입원비, 통원비 등을 지급해 주는 어린이 종합보장보험 상품이다.
문경시에서 한 해 태어나는 셋째 이상 아기는 대략 100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모두가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KDB생명 관계자는"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실천과 국가의 출산장려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자치단체들의 출산율 증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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