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 절실하다”...산업보안 인력양성 정책 토론회, 5월10일 국회서 개최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2 14:45

수정 2013.04.22 14:45

잇단 기업의 기술유출 사건 발생으로 인해 산업보안 전문인력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대학 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한 '산업보안 특성화대학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산업보안연구회(학회장 나경환)는 다음달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국가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실시한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이 토론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대한변리사회,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보호협회, 건설생황환경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날로 증가하는 산업스파이에 의한 기술유출에 대응할 산업보안 전문인력 수요에 따른 특성화대학 지원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나경환 학회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상기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의 축사가 이뤄진 후 아창무 한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의 '산업보안이 직무와 차별성', 장항배 상명대 교수의 '산업보안 인력수요와 현황', 정준현 단국대 교수의 '산업보안 특성화대학 추진전략' 등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윤선희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과장, 김선봉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기반조성본부장, 김기범 삼성 에스원 상무, 이영진 주성엔지니어링 감사, 장항배 상명대 교수, 안성진 성균관대 교수, 손승우 단국대 교수 등이 종합토론을 펼치게 된다.


나경환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산업보안학에 대한 학문적 개념정립 및 확산을 통해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업보안 인력 수요에 따른 특성화대학 지원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산학연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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