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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폭탄 대신 토마토 폭탄으로 대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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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폭탄, 양주폭탄 등 독판 탄주를 만들어 마셨던 기존의 술 문화가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폭탄주가 젊은이들 사이에선 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한 것'으로 자리 잡으면서 독하지 않으면서도 즐길 수 있는 섞어 마시는 다양한 방법이 등장하고 있는 것.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예거마이스터는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65만병 이상 판매됐다. 지난 3월 한 달간 기존 위스키 업계의 강자 발렌타인, 앱솔루트에 이어 판매 순위 3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예거마이스터의 인기는 독한 폭탄주에 버티는 모습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술자리의 멋과 감성에 맞도록 술을 섞어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젊은이들 사이에선 예거마이스터를 구미에 맞게 다양한 음료와 섞어 마신다. 섞어 마시는 음료의 종류에 따라 '예거 라임', '예거 토닉' 등 부르는 명칭도 다양하다. 마치 시럽을 연상케 하는 예거마이스터의 향미에 이들 음료를 섞게 되면 특유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청량감을 더한 파티 음료로 재탄생 된다. 주스나 음료와 예거마이스터를 각각 3:1 비율로 섞게 되면 35도의 술이 17도 정도로 순해지고 단맛을 음미하며 천천히 즐길 수 있어 젊은 고객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를 간파한 술도 나왔다. 바로 선양이 선보인 홈 믹싱주 '맥키스'가 그 주인공이다.

맥키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양한 '칵테일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과일주스, 콜라, 탄산음료, 우유, 커피 등과 섞어 마실 경우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최근 100% 과일발효초로 만든 '쁘띠첼 미초'와 단짝을 이루면서 이른바 '뷰티 칵테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섞은 술에 비해 과일발효초로 만든 쁘띠첼 미초를 섞으면 미초에 담긴 비타민과 미네랄, 폴리페놀, 유기산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젊은 여성들이 마시기에 좋다.


최근 골프장 글럽하우스에선 오비맥주 '카프리'와 토마토 주스가 만나 탄생한 리프레시(refresh) 주인 '레드 아이'도 화제다.

프리미엄 맥주 '카프리'에 토마토 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인 것. 토마토의 달콤한 맛과 향이 카프리의 상쾌함과 어우러져 술을 잘 못 마시는 여성들에게도 사랑 받는 칵테일이다.

예거마이스터 이승철 지사장은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술을 즐기는 형태와 장소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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