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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첫느낌] 밀텍산업 ‘소스’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5 16:47

수정 2014.11.06 05:17

[첫인상.. 첫느낌] 밀텍산업 ‘소스’

1990년대 '녹즙기', 2000년대 '스팀청소기'를 이을 2010년대 대표 소형가전 후보로 '탄산수 제조기'가 꼽힌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를 마시는 대신 직접 만들어 먹는 탄산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주부들 사이에선 '커피머신', '제습기'와 함께 '탄산수 제조기'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탄산수 제조기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바로 '소스(source·사진)'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탄산수 제조 회사 '소다스트림'의 공식 수입업체 ㈜밀텍산업이 선보인 소스는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이브 베하(Yves Behar)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탄산의 강도를 3단계로 나눠,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판용 탄산수에서부터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 수준까지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 탄산주입용 병을 주입구에 넣고 누르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스냅앤락(snap & lock)' 시스템도 적용됐다. 기존에는 병을 노즐에 끼워 돌려 고정시켜야만 했다.
이에 따라, 원하는 타입의 탄산수를 단 5초 만에 만들 수 있으며, 노즐을 통해 천연 탄산 기포가 주입된다. 새로운 형태의 시럽 '소다캡'도 올 하반기 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소다캡 용기는 재활용이 가능하고 100%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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