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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만 회원 확보한 엔비티파트너스 40억 투자유치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8 15:02

수정 2014.11.05 11:39

6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모바일 첫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의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가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비티파트너스가 2012년 11월 출시한 '캐시슬라이드'는 잠금 화면을 최초로 활용한 광고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는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벤처캐피탈 CJ창업투자, MVP창업투자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사들은 월 매출 규모 20억원, 일본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엔비티파트너스의 빠른 성장세와 잠재성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사들은 관계사를 통한 광고영업 지원, 콘텐츠 제공, 플랫폼 운영 노하우 공유 등 전략적인 협업으로 '캐시슬라이드'가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엔비티파트너스 박수근 대표는 "스마트폰 첫화면 시장의 치열한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캐시슬라이드는 잠금화면 시장을 선점했으며 독보적인 매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질의 콘텐츠와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실행력으로 네이버 '도돌커버', 카카오 '카카오홈'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시장에 이미 진출한 엔비티파트너스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엔비티파트너스 '캐시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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