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포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벤처캐피탈 CJ창업투자, MVP창업투자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사들은 월 매출 규모 20억원, 일본 진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엔비티파트너스의 빠른 성장세와 잠재성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사들은 관계사를 통한 광고영업 지원, 콘텐츠 제공, 플랫폼 운영 노하우 공유 등 전략적인 협업으로 '캐시슬라이드'가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엔비티파트너스 박수근 대표는 "스마트폰 첫화면 시장의 치열한 싸움은 이미 시작됐다"면서 "캐시슬라이드는 잠금화면 시장을 선점했으며 독보적인 매체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양질의 콘텐츠와 스타트업 특유의 빠른 실행력으로 네이버 '도돌커버', 카카오 '카카오홈'과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시장에 이미 진출한 엔비티파트너스는 이번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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