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 비상 “방호복 입어도 8분이상 못버텨”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 비상 "방호복 입어도 8분이상 못버텨"

폐쇄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3호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포함된 수증기가 배출돼 열도가 비상에 빠졌다.

이 수증기는 지난 18일경부터 목격됐는데, 당시 도쿄전력 측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주부터 뿜어져나오기 시작한 후쿠시마 원전 3호기의 수증기에서 초고농도의 방사능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당초 도쿄전력 측은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으나 재측정 결과 시간당 2170mSv(밀리시버트)의 극히 높은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번복했다.

1밀리시버트는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로, 이 정도의 초고농도 방사능은 방호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울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고농도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원전 관측용 우물 지하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간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증기 유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왜 이러니" "일본 방사능, 국제적 민폐네" "일본 방사능, 하루 빨리 일본 음식 수입을 중단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