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환경부와 ‘열목어 방류’ 행사 가져

풀무원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공동으로 강원도 생태계 복원사업 및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에 나섰다.

풀무원은 지난달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으로 선정된 풀무원 춘천공장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 송천유역에서 서식환경 악화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 방류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열목어는 하천의 최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연어 과(科)의 어류로 우리나라 고유의 토종어류다.

이번 행사는 송천유역의 생태계 회복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청정이미지 홍보를 위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주최하고 풀무원이 후원을 맡았다. 풀무원은 춘천공장의 녹색기업 지정 기념 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3년간 평창 송천유역의 열목어 복원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한 열목어는 총 350마리로 25㎝급 성어 250마리와 치어 100마리이다.
성어는 내년에 바로 산란이 가능해 열목어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평창군의 열목어는 냉수성 어종으로 한강 최상류 수계에 고루 분포했으나 지난 1990년대 이후 목장개발, 대규모 숙박시설 건설, 고랭지 채소밭 등 서식지 파괴와 오염원 증가로 개체 수가 전멸한 상태이다.

백석인 풀무원홀딩스 ES사무국 사무국장은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 윤리·환경·사회책임 경영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춘천공장의 녹색기업 선정을 기념하는 이번 열목어 방류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환경 보호 및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