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대, 세계 大 89위…국내 1위

UTD랭킹발표
고려대는 경영대학이 텍사스대(UTD)에서 발표한 'UTD 100대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순위'에서 세계 89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저널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고려대는 2011년 100위권에 진입한 이래로 한국, 중국, 일본(홍콩 제외)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100위권을 유지했다.

고려려대 경영대학은 이 평가에서 2006년부터 9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경영대학 연구 성과 순위는 미국 UTD 경영대학원이 1990년부터 경영학 분야 24개의 세계 최우수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수를 집계해 발표한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영학 분야 저널의 모든 논문을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각종 국제기관의 대학평가에 핵심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올해 1위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2위는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이 차지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캠브리지대(92위), 북경대(115위), 칭화대(153위), 타이완국립대(229위), 게이오대(252위), 프린스턴대(288위) 등 세계 유수 대학보다 상위로 평가됐다.


아시아권에서는 고려대를 비롯해 홍콩과기대(20위)와 싱가포르국립대(47위), 홍콩이공대(68위) 등 9개 대학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주요 대학들은 180위~210위권에 머물렀다.

이두희 고려대 경영대학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나라 경영학이 전 세계로 비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며 "앞으로도 고려대 경영대학이 세계 50위, 아시아 3위라는 목표를 4년 내로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