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경영대, ‘대한민국 경영학’ 수출한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학과 설립 59년 만에 ‘대한민국 경영학’을 유럽에 수출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142년 전통의 프랑스 KEDGE 경영대학과 오는 2015년 9월 복수학위 MBA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라시아 MBA’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 아시아 소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럽 인재, 유럽과 아프리카에 진출한 아시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등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유럽의 현지 학생을 선발해 프랑스 KEDGE 보르도 캠퍼스와 한국의 고려대 경영대학 캠퍼스에서 나누어 교육하게 된다.


고려대 경영대학은 한국과 아시아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KEDGE 측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학생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두희 경영대학장을 비롯한 경영대 운영진은 이달 22일 KEDGE 보르도 캠퍼스를 방문해 MOU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장은 “고려대 경영대학은 1955년 국내 최초로 경영학과를 설립해 한국의 경영학 교육을 시작했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경영학’을 유럽에 수출해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영토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스1) 류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