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탐방]

경남기업 ‘거제 경남아너스빌’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거제 경남아너스빌' 공사 현장. 현재 골조 공사 중으로, 공정률 31%를 보이고 있다.


【거제(경남)=이정은 기자】 "1주일 새 140여가구가 팔린 데 이어 23일 현재 100% 완판됐습니다."

경남 거제시에 선착순 분양 중인 '거제 경남아너스빌'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인구 증가로 늘어난 수요와 저렴한 분양가, 삼성중공업과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라는 3박자를 갖춰 계약률이 수직상승 중인 것. 벌써 프리미엄(웃돈)도 1000만~2000만원 붙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요 증가로 프리미엄 '쑥쑥'

경남기업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17~24층, 14개동에 총 103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213가구, 74㎡ 449가구, 84㎡ 36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대로, 거제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3.3㎡당 706만원선)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오세종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 관리부장은 "지난 13일 홍보관을 오픈한 뒤 열흘 만에 모두 완판됐다"며 "저렴한 분양가뿐 아니라 주변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으로 거제 인구가 늘어 주택공급이 부족하다보니 더 빨랐다"고 전했다.

실제 거제시 인구는 2013년 말 24만2077명으로 집계돼 지난 2008년 말 22만4855명 대비 1만7222명 더 늘었다. 주택보급률도 2007년 121.5%에서 2012년 103.9%로 떨어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거제 분양물량의 경우 분양성적도 우수할뿐더러 프리미엄도 속속 붙고 있다.

지난달 삼호가 거제 옥포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옥포'의 경우 최고 8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에서 마감됐다. 거제시 사곡면에 최근 입주한 '영진자이온' 1.2차 아파트에는 웃돈이 2000만~3000만원 붙은 상태다.

오 부장은 "외국인도 늘어 월 임대료로 200만~230만원씩 받을 수 있으니 실수요자뿐 아니라 임대소득을 기대하는 젊은 투자자도 많다"고 말했다. 거제시 외국인은 지난 2008년 7644명에서 지난해 말 1만1272명으로 급증했다.

■뒤편으로 산이, 눈앞에는 바다

단지 뒤편으로는 산이, 눈앞에는 바다가 위치한 '배산임수'의 입지도 자랑거리다. 일부 가구는 집안에서 바다(사곡만)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내 백암산 근린공원과 연계한 숲속 산책로와 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다만 단지 진입로가 다소 경사져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74㎡B, 84㎡C 타입의 경우 4베이(4bay) 특화설계가 적용됐으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룸, 실버룸, 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1195의 41에 위치해 있다. (055)63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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