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박근혜 대통령 직접 나서야한다” 결단 촉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10:00

수정 2014.09.15 10:00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박근혜 대통령 직접 나서야한다” 결단 촉구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정청래 의원이 14일 성명을 통해 24일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세월호특별법 통과를 위해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14일 성명을 통해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정청래 의원은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하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새정치민주연합이 유가족들에게 너무나 많은 실망과 배신감을 끼쳐드린 데 속죄하는 심정으로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다" 며 "단식장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해 한없이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최종책임을 언급하며 특별법 문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책임지고 결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 의원은 "세월호특별법 통과를 원하는 국민과 함께 더 열심히 싸우겠다"며"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너무나 많은 실망과 배신감을 끼쳐드린 데 대해 저라도 속죄하는 심정으로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같은날 자신의 트위터에 자신의 줄어든 바짓춤을 찍은 사진을 올리고 “몸이 작아졌어요. 몸무게 11Kg, 허리단추 구멍 네 개… 빨리 회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단식 21일째였던 11일 오전 광화문 광장 부근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빨리 좀 해결 됐으면 좋겠네",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단식은 이제 그만", "정청래 24일만에 단식 중단, 그럴 줄 알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