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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신진 디자이너 패션 제품 선봬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15:28

수정 2014.09.15 15:28

현대홈쇼핑, 신진 디자이너 패션 제품 선봬

현대홈쇼핑은 동대문 두타와 손잡고 기획한 첫 프로젝트로 신용균 디자이너의 가을 패션 제품을 오는 16일 첫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방송은 16일 오전 7시 15분부터 시작되며 주부 고객을 위한 가디건, 티셔츠, 바지 등을 세트로 구성한 '신용균 풀코디 4종 세트'를 6만9000원에 내놓는다.

신용균 디자이너는 지난해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 중 한명이다. 빅터&롤프, 알랙산더 맥퀸, MCM 런던 등의 디자이너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신이 만든 브랜드 알로곤(Alogon)을 선보이고 있다.


황준원 현대홈쇼핑 차장은 "독특한 패션으로 전세계적가 주목하는 뮤지션 레이디가가가 즐겨찾는 스타일을 선보이던 신용균 디자이너가 홈쇼핑 주부들을 타겟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파격을 줄이고 편하면서도 멋스러운 패턴을 넣어 모든 연령대가 소화 가능한 세련된 옷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5월 동대문 두타와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 MOU 협약'을 체결하고, 두타와 공동으로 신진 디자이너 육성 및 판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진 디자이너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온라인 현대홈쇼핑 채널과 두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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