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마트, 겨울 내의 판매 시작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18:20

수정 2014.09.15 18:20

롯데마트는 15일부터 마장휴게소를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기능성 보온 내의인 '울트라히트'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롯데마트의 내의 판매 시점은 작년의 10월 24일에 비해 한달 반 가량 빠른 것으로 이는 올해 추석이 38년만에 가장 빨리 찾아오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계절이 평년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10일에는 서울지역 기준으로 최저 기온이 17도 밑으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커져 추분(秋分) 전에 보온 내의를 판매하는 이례적인 경우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대표 판매 품목으로는 '울트라히트 기모타이즈(남·여,각 2매)' 7900원, '울트라히트 쟈가드 양말(남·여, 각 2족)' 8900원에, '울트라히트 발열 9부 하의(남·여)'9900 등이다.

롯데마트는 판매 시점을 앞당기면서 보온 내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렸다.


더불어 가을 의류 상품 처분전도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앞당겼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총 3000여개의 가을 의류(스포츠용품, 패션액세서리 등 포함)를 9900원, 9만9000원에 판매하는 '99 페스티벌'을 진행 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올해 유통업계는 선선한 날씨와 이른 추석 등 여러 변수가 겹치면서 보다 빠르게 겨울 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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