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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WHO 백신규제기관 워크샵’ 참석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5 22:13

수정 2014.09.15 22:13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역연합운영위원회 회의 및 백신규제기관 워크샵'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가 개최하고 협력센터(일본·호주·중국의 백신 규제기관) 등 약 15개국의 백신 규제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서태평양지역 백신 규제기관 기능 강화 업무계획 검토 및 시행방안 논의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지역연합운영위원회 실무그룹 업무계획 △생물의약품 표준화 분야 서태평양 지역 업무 강화와 제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서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개발도상국 규제기관이 안전 및 품질 관리 수준이 낮고, 효과적으로 질병에 대응키 어려운 것을 고려해 국내의 안전 및 품질 관리관련 계획, 업무범위를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한 백신 품질관리 관련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소개할 계획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WHO 서태평양 지역 해외 규제당국자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백신 관리의 국제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국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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