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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노트4, 기본 배터리 1개만 준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8 10:51

수정 2014.09.18 10:51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삼성전자는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8일부터 국내 예약판매를 시작하는 '갤럭시 노트4' 기본 제공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본 배터리 수량이 1개가 됨에 따라 '갤럭시 노트4'의 경우 보다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3의 가격은 106만 7000원이었다. 그는 "과거 배터리 2개를 제공해도 실제 1개만 사용하는 사례도 있었기에, 합리적 가격이 책정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 또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노트4'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용량이 늘고 소모량과 충전 성능이 개선됐다.

'갤럭시 노트4'는 322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약 30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50%까지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능으로 보다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해졌다.


배터리 용량과 충전 성능의 개선에도 추가 배터리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은 정품 배터리의 추가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예약 판매는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모바일샵,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전자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4'를 예약 구매한 후 일정 기간 내 개통을 진행하는 고객에게 삼성전자 정품 대용량 외장형 배터리 팩(6000mAh)을 제공하며 각 이동통신사에서도 다양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4 언팩 행사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예약 판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놀라운 필기감과 최상의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4를 특별한 혜택으로 미리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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