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창업진흥원 '2014 대한민국 창업 리그 전국 본선' 개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8 15:46

수정 2014.09.18 15:46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 본선이 펼쳐진다.

창업진흥원은 80개 창업팀의 전국본선 진출을 기념하고, 도전정신을 제고하기 위해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 올레스퀘어에서 '2014 대한민국 창업리그 시상식 및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출정식에서는 전국예선의 대상 수상을 기념해 창업진흥원장상 및 5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시상되며 전국본선 진출자 80명은 전국본선 경연을 위해 도전정신을 제정비하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는 의미로 선서문 낭독 및 전달 행사가 진행된다.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은 "대한민국 창업리그에 참가한 창업팀 개개인이 창조경제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시길 기원한다"면서 전국본선 진출자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주문했다.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본선은 80개 팀을 대상으로 23일~24일 2일 간 진행해 전국결선에 진출할 30개 팀을 가린다.

전국결선에 진출하는 30개 팀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또한, 사업계획의 구체화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을 위한 멘토링캠프가 진행되어 창업팀의 창업실현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전국본선 및 결선과정을 거쳐 왕중왕전(슈퍼스타V)에 진출한 창업팀은 오디션형태의 발표대회를 통해 왕중왕에 선발된다.
선발된 왕중왕에게는 대통령상 및 상금과 IR 지원, 창업지원사업 및 R&D 연계지원 등의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산발적으로 열리던 창업경진대회를 창업진흥원에서 통합·관리해 기관별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본선 및 왕중왕전을 치름으로써 각종 경진대회에서 중복수상을 노리던 '상금사냥꾼'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독창적이고 차별성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순수한 열정을 갖춘 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진흥원에서는 향후 귀환 유학생 및 외국인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국·내외 창업팀의 국내 창업 유도를 위해 본 사업의 참여대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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