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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 국내 첫 가입자 등장 "호주 원정 구입"

김주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9 11:26

수정 2014.09.19 11:26

아이폰 6 국내 첫 가입자 등장 "호주 원정 구입"

국내 이통사의 첫 아이폰 6-아이폰 6 플러스 가입자가 나왔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의 모임인 '아사모' 회원들은 19일 트위터(@iphone_cafe)를 통해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를 구입 완료했고 SK텔레콤으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K텔레콤의 유심(USIM)카드를 미리 준비해 호주로 가 새로 구입한 아이폰6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첫 가입자가 됐다. 아이폰6는 첫 신호를 호주 이동통신사의 로밍으로 잡게 되는 셈이다.


아사모 회원들이 호주를 선택한 이유는 시간상으로 날짜변경선에 가장 인접한 호주가 1차 출시국 중 가장 먼저 제품을 판매하는 국가였기 때문.

호주에서는 모델명 A1586인 아이폰6와 모델명 A1524인 아이폰6플러스를 판매 중이다. 이들 모델은 1번(2.1㎓)·3번(1.8㎓)·5번(850㎒)·8번(900㎒) 등 국내 LTE 주파수를 지원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어 아사모 회원들은 아이폰 6와 아이폰 6 플러스 박싱 사진도 공개하기도 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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