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대학생들과 교육격차 해소 지원 나섰다

김성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19 13:56

수정 2014.09.19 13:56

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 창의인재 육성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뛴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서울 예장동 서울유스호스텔에서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와 서울장학재단 문미란 이사장, 청년 사회적기업 '점프' 이의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H-점프스쿨' 2기 발대식을 했다.

지난해 시작된 H-점프스쿨은 2017년까지 500여명의 대학생을 대한민국 미래 핵심 인재로 집중 육성하고, 저소득층 청소년 2000여명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활동한 1기 대학생 교사 50명은 200명의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도에 나서 기초학력 신장에 이바지했으며, 전공 및 진로 설정에 대한 조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도 현대차그룹은 소외계층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약 1년간 교육봉사를 실시할 2기 대학생 교사를 선발했는데 모집인원 75명을 훌쩍 뛰어넘는 1800여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기 대학생 교사 75명은 홍제지역아동센터, 공릉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열린공부방 등 서울·경기 지역 15개 학습센터의 소외계층 청소년 300명에게 주 12시간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 과목에 대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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