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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는 손연재.. 2~3위는?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9.20 10:49

수정 2014.09.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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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 출처 : IB월드와이드

'체조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에 선정됐다.

리서치 전문회사 PMI는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는 25.4%를 차지한 손연재로 나타났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현재 세계랭킹 5위의 손연재는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차지한 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손연재는 올 시즌에도 지난 4월 리스본 월드컵에서 시니어 데뷔 후 첫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던디 월드컵에서도 개인종합 동메달을 따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개인종합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손연재의 뒤를 이어 24.3%의 지지를 얻은 2위에는 ‘마린보이’ 박태환이 이름을 올렸다.
박태환은 지난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기록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아울러 ‘도마의 신’ 양학선(16.1%)이 3위에 사격 진종오(7.6%)가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손연재는 다음달 1~2일 리듬체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1일 리듬체조 개인 예선 및 팀 경기가 열리고 2일 개인 종합 결선 경기를 치른다.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손연재 꼭 금메달 따길…”,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기대된다”, “아시안게임 기대되는 선수 1위,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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