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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출범,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 체제 ‘대형 IT기업 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2 07:04

수정 2014.10.02 07:04

다음카카오 출범,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 체제 ‘대형 IT기업 탄생’

다음카카오 출범 다음카카오가 최제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지난 달 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합법인 다음카카오 출범을 선언했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사내이사인 최세훈 다음 대표와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 중 1명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 또는 1인 대표 체제가 거론됐지만,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 체제를 선택했다. 최세훈 공동대표는 "다음카카오는 지금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다음카카오가 만들어갈 혁신이 우리의 삶에 의미 있는 가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사람, 정보, 사물, 프로세스 등 아직 연결되지 않은 많은 영역이 존재한다"며 "다음카카오는 우리 앞에 도래한 이 연결의 세상에서 사람과 사물을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방식,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미션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카카오 출범으로 시가총액 10조원의 대형 IT기업이 탄생해, 코스닥 시장의 대장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2조1,000억원이다. 여기에 카카오의 기업 가치를 더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다음카카오 출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다음카카오 출범, 잘되길", "다음카카오 출범, 공동대표로 가는군", "다음카카오 출범, 뭐가 바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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