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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Z3컴팩트 출시 임박.. 출고가 50만원대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2 15:20

수정 2014.10.02 15:20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으로 휴대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소니의 최신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컴팩트’가 출시를 눈 앞에 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이날 엑스페리아Z3 컴팩트(모델명: D2533)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앞서 소니코리아는 이달 중에 해당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오늘 소니코리아Z3 컴팩트에 대한 전파인증을 마쳤으며 이달 안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다음주 중에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은 50만원 후반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니코리아Z3 컴팩트는 엑스페리아Z3와 동일하게 자급제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단통법 도입으로 자급제폰의 경우 단말기를 구입한 뒤 개통시 이통사와 2년 약정을 맺으면 저렴한 요금제를 택하더라도 12%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Z3 컴팩트는 4.6인치 HD(1280x720) 화면을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20만 화소)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질은 다소 떨어지나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16GB 내장공간, 26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 최신 사양을 두루 채용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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