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보안성 부각 텔레그램, 한국어 버전 정식 가동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07 16:22

수정 2014.10.07 16:22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이 7일 한국어 버전을 정식으로 내놓았다. 사이버 검열 논란이 여전한데다 최근 국내 이용자 급증에 따라 한국어 버전이 가동된 것이다.

텔레그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텔레그램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기능의 추가 업데이트를 마쳤다"며 "한국어는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지원된다"고 밝혔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한글 지원이 추가된 텔레그램 버전이 올라왔다.
현재 순위는 무료 앱 중에서 14위를 기록중이다.

지난 6일 한국어 버전 출시계획을 알렸던 텔레그램은 국내 이용자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한글 번역 전문가를 급구하기도 했다.


텔레그램 메신저는 모든 메시지가 암호화 처리되고, 지정된 기간 이후에 메시지가 자동삭제돼 기록되지 않는 등 비밀대화 기능을 갖춰 보안성이 부각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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