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남구청·지역 5개 大와 MOU,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본격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15 11:44

수정 2014.10.15 11:44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구 남구청과 지역 5개 대학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박판우 대구교육대 교무처장, 김진삼 영남대 교학부총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박명호 계명대 경영부총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왼쪽부터)이 14일 대구시 남구 이천로 남구청 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대구 남구청과 지역 5개 대학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박판우 대구교육대 교무처장, 김진삼 영남대 교학부총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박명호 계명대 경영부총장, 홍덕률 대구대 총장(왼쪽부터)이 14일 대구시 남구 이천로 남구청 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기자】대구 남구청과 지역 5개 대학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대구 남구청은 14일 오후 대구에서 유일하게 국가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선정된 '대명 행복 문화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관·학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교육대, 영남이공대 등 지역 5개 대학교의 총장 등이 참석, 업무 협약과 함께 대명2·3·5동의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남구청과 지역 대학은 도시재생 및 문화 창조에 관련된 정보교환, 학문적 자문과 기술 교류, 지역대학 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토대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지역 우수 5개 대학교와의 관·학 협력을 통해 '대명 행복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전국적인 대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13개 지자체를 선정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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