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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국내 최고 음향시설' 음악관 건립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0 10:35

수정 2014.10.20 10:35

서울시립대 '국내 최고 음향시설' 음악관 건립

서울시립대는 20일 교내 배봉산 기슭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808㎡ 규모의 음악관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음악학과 학생들의 개인교습실, 강의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춘 300석 규모의 콘서트홀이 들어선다.

신축 음악관은 23일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201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건물의 중앙 외부 계단이 배봉산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등 자연 친화형으로 지어지며 지열시스템과 투수율이 높은 친환경 포장 도입, 자연환기 유도, 친환경 자재 사용 등으로 에너지효율 1등급의 최우수 녹색·친환경건축물로 건립된다.

서울시립대 이건 총장은 "음악관 건립이 음악학과 발전의 계기가 되고 다양한 좋은 공연으로 지역 문화 활동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300개 객석에 기부자들의 이름을 새기는 음악관 콘서트홀 객석 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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