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한화건설 이라크 사업 CEO 직속 체제로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0 18:53

수정 2014.10.21 16:45

한화건설 이라크 사업 CEO 직속 체제로

한화건설이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 지속적인 발전의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한화건설은 20일 이라크 신도시건설 등 진행중인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중장기 발전의 성장동력 확보체계 구축을 위해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이라크 사업 부문을 전면 수술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이날 기존 전사부분 최고경영자(CEO)와 이라크 부문 CEO로 이원화된 체제를 통합, 이라크사업총괄을 CEO 산하에 배치했다.


또 기존 2총괄(기획재무·경영지원), 4본부·1실·1단(토목·건설·플랜트·해외영업 본부, 국내영업실, 솔라사업단)을, 4본부·4실(토목·건설·플랜트·해외영업 본부, 국내영업·기획·재무·경영지원)로 개편했다.


특히 이라크사업(BNCP)의 경우 기존 1지원실·3본부에서 팀제(26개 팀)으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전사적으로 기존 98개 팀이 76개 팀으로 대폭 축소됐다.


한화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중복된 조직을 슬림화하는 한편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이끌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라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원화된 조직을 단일화했으며 중복된 조직을 슬림화해 기존 98개 였던 팀을 76개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다음달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이에 따라 서울 장교사옥의 공간 문제로 센터원 빌딩에 입주했던 플랜트사업부까지 전 사업부가 함께 모인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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