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태지, “삑뽁이도 들을 수 있는 대중적인 음악 하고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0.20 20:12

수정 2014.10.20 20:12



컴백 서태지가 대중적인 음악을 하고싶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태지의 9집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서태지는 “9집 앨범은 조금은 더 대중적인 음반이라 많은 분께 들려드리고 싶다. 딸 아이 삑뽁이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태지가 5년만에 발표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는 20일 정각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아이유와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선공개한 것에 이어 나머지 수록곡이 모두 공개돼 현재 음악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는 새 앨범이 과거보다 대중적이라는 얘기에 “모든 이가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고 싶었다.
현재로서 (지금 9집의 음악이) 가장 잘하고, 관심있는 음악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앨범이 대중적이라면 더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며 “(서태지) 신드롬까지는 아니더라도 저를 잘 모르는 어린 친구들도 ‘서태지가 이런 음악을 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18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9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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